[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완주신문(발행인 박종인)이 봉동주공아파트 내 느티나무공부방에 100만원 상당의 냉장고 1대를 기부했다.
18일 박종인 발행인은 “교육기회를 놓친 공부방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뜻과 함께 냉장고를 전달했다.
봉동주공아파트 내에 위치한 느티나무공부방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작년부터 웃음치료, 한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매주 2회 교육기회를 놓친 비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을 지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형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종인 발행인은 “이번 기증으로 불편한 환경 속에서도 공부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완주신문 박종인 발행인을 포함한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주민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민간자원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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