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경로당 28개소에 스마트경로당 시스템을 구축한 후, 1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경로당은 화상 플랫폼을 활용하여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다양한 비대면 노인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28개소 경로당이 동시에 접속하여 회원들간 상호 소통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키오스크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병원, 카페, 은행 등 일상생활에서 지문 인식, 카드 결제, 예약, 주문, 영수증 출력 등 기능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며 익힐 수 있다.
지난 11일, 군은 경로당 회장단 28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 교육을 진행하였고, 스마트경로당에는 디지털도우미 1명씩이 배치되어 어르신들의 기기 사용을 지원한다.
군은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노인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