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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일산2동에서는 지난 2일 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통장, 직능단체원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제설봉사단은 겨울철에 한해서 한정적으로 운영하며 눈이 많이 내렸을 때와 기습적인 폭설 시에는 거주하는 동네의 내 집 앞의 눈치우기를 생활화하도록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겨울철 눈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봉사단체이다.
이날 발대식의 두드러진 특징은 연초에 구청에서 일괄적으로 구입해 준 제설기까지 시험 가동하여 제설봉사단의 반응이 뜨거웠고 출발에 힘을 실어주었다.
한편 발대식 날은 매서운 한파까지 겹쳐 제설봉사단들의 몸을 움츠리게 했지만 겨울철의 어렵고도 힘든 가장 큰 행사인 제설작업 봉사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즐겁고 기쁘게 참여 했다.
김창수 제설봉사단장은 “겨울철은 예기치 못한 폭설과 많은 눈이 내려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모두는 내 이웃을 위하는 것이 바로 나를 위하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똘똘 뭉쳐 함께 고난을 헤쳐 나가자”고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