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과 신안문화원은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자은도 둔장마을미술관에서 우용민 작가의 초대전 '수묵 만화경_수묵으로 본 세상'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용민 작가의 전통 수묵 화풍으로 그려진 산수, 화조, 영모, 사군자 등 다양한 작품들과 신안의 아름다운 풍경이 수묵화로 표현된 작품들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8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둔장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수묵화_사군자 배우고 그려보기'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2월에는 이 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물이 '둔장마을 주민 예술가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으로, 이를 통해 주민들은 예술을 향유하며 예술가로 거듭나는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우용민 작가는 강원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생으로 약 12회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이번 전시는 둔장마을미술관에서 세 번째 전시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둔장마을미술관은 마을 주민들에게 맞춤형 미술관으로, 앞으로도 신안의 아름다움을 담은 다양한 전시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꾸준히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