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고령 인구와 73개의 유인도서가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분리배출, 어렵지 않아요'를 주제로, 7일부터 15일까지 군내 8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분리배출 시범과 체험, 퀴즈 등으로 주민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현재의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수거 지침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워, 많은 재활용품이 생활폐기물로 처리되는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선별작업에 더 많은 인력과 예산이 소요되며, 홍보에도 한계가 있다.
신안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여건과 인구 특성 등을 고려한 '찾아가는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이를 통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을 알림으로써 폐기물 처리 업무 부담 감소와 함께 분리 배출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수 박우량은 "분리배출은 우리 모두의 책임과 의무이며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에 크게 도움이 된다"며 "올바른 분리 배출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의식 제고와 종량제 원활한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