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난 15일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첫 번째로 열린 '신안군어린이집 꿈나무 큰잔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처음으로 개최하는 어린이집 행사로, 5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 그리고 보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특성상, 관내 어린이집들이 연합하여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드물어,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크게 기대되었다.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회식, 보육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식과 축하 공연 순서로 진행되며, 재롱잔치와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특별히 박우량 군수가 '소금이의 무지개 색깔 여행'라는 제목의 창작 아동극에 소금이 역할로 깜짝 출연하여 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우량 군수 "처음으로 개최하는 어린이집 행사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하였으며, 그만큼 의미가 있다."라며 "지역의 미래인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