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과 부산 금정구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지역은 18일 금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신안군↔금정구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신안군이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안군수 박우량, 금정구청장 김재윤, 구·군의회 의원, 재부 신안군향우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자치단체는 행정, 문화, 예술, 체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와 지역축제 및 행사 시 지역특산물 홍보·판매를 위한 상생발전 네트워크 구축에 합의했다.
또한 신안군의 임자도를 금정구의 명예섬으로 공유하기로 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건강지수와 행복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1004개 섬을 보유하고 있는 신안군과 함께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더불어 행복한 자매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신안군은 총 19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9개 섬을 명예섬으로 공유했다.
앞으로도 전 국내 지자체와의 자매결연 체결과 명예섬 공유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