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은 오는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직원과 군민, 향우민, 퇴직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옛날 사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의 빠른 발전과 고령화로 인해 지역의 옛 모습이 점차 잊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은 그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집된 사진들은 디지털 아카이빙을 통해 보존되며,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제공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 역사의 흔적과 삶의 모습이 담긴 옛날 사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옛날 사진의 보존을 통해 다음 세대에도 우리 지역의 과거가 전달되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이 깊어질 것"이라고 전하였다.
소장하고 있는 사진 제출 시, 제출하는 시점에서 그 사진이 찍힌 시기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60년대 이전에 찍힌 사진은 한 장당 3,000원, 80년대 이전에 찍힌 사진은 한 장당 2,000원, 그리고 90년대 이후로 찍힌 사진은 한 장당 1,000원을 제공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사진들은 각 읍면에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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