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을 방문해 설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상태를 점검한다.
이날 박 장관은 고속터미널내 방화셔터 동작시험 등 피난 방화시설의 작동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이어 서초소방서 등과 휴게음식점에 설치된 소방·전기시설을 함께 살펴본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지난 2014년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사례를 교훈삼아 안전시설 관리·유지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과 피난동선 확보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국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구폐쇄 및 피난로에 물건 적치 행위가 없도록 센트럴시티 관계자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고속버스터미널내 다중이용시설을 서초소방서와 한전의 합동점검 결과를 보고 받고 다중이용시설의 불안전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지시할 계획이다.
이어 박 장관은 서울시 및 서초구, 센트럴시티 안전관리자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올해 안전혁신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안전관리자의 역할 등을 설명하고 안전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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