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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월 평균 사교육비 130만원 박명희
  • 기사등록 2016-02-03 10: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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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약 13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보다 약 8만원 많은 액수다. 3일 강남구가 지난해 9월 15일간 2000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5 강남구 사회조사’에 따르면 강남 고등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130.5만원으로 초등학생(57.8만원)이나 중학생(88.8만원)보다 특히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 주민들의 거주형태는 아파트 거주가 56.8%, 자가 소유는 36.1%, 1인 가구는 37.1%로 나타났다. ‘부자동네’라고 불리는 강남 주민들의 월평균 가구 소득을 보면 ‘500만~1000만원 미만’인 가구가 38.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0만~400만원 미만’(20.2%), ‘400만~500만원 미만’(1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강남 안에서도 ‘청담·삼성권’ 거주 가구의 56.5%가 ‘500만~1000만원 미만’으로 타 권역 대비 소득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강남 주민의 65%가 대졸 학력이었다. 강남 주민들은 주거나 교통 등 생활환경에서의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84.5%로 지난 2013년 78.9%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강남주민으로서의 자부심은 꾸준히 증가해 2013년 대비 2.66점 상승한 80.78점이었다.


사회조사는 지난 2007년부터 홀수해마다 실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기본항목과 가족·가구, 주거·교통, 건강, 교육, 경제, 사회보장, 문화와 여가, 환경, 공공행정 등 총 10개 분야 80개 항목으로 조사표를 만들어 진행됐다. ‘2015 강남구 사회조사’ 책자는 지역 내 도서관과 동 주민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고, 강남구 홈페이지(http://gangnam.go.kr)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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