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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주거환경 '만족 84%··· 전년比 5%↑ 박명희
  • 기사등록 2016-02-03 17: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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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015년 강남구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회조사는 기본항목과 가족·가구, 주거·교통, 건강, 교육, 경제, 사회보장, 문화와 여가, 환경, 공공행정 등 총 10개 분야·80개 항목으로, 지난해 9월1~15일 2000개 표본가구 만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 4177명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해 문답식으로 작성한 결과다. 

조사결과 거주형태는 아파트 거주가 56.8%로 자가 소유는 36.1%, 1인 가구는 37.1%로 나타났다. 월평균 500만~1000만원 미만이 38.1%, 대졸학력이 65%이며, 가구 3명 중 2명은 가족과 함께 자주 식사를 하며 친밀하게 지냈으나 가족간의 대화(52.2%)는 상대적으로 적었고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가생활은 31%에 불과했다. 

또 기혼 가구주 중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경우는 11.1%로 자녀의 교육과 직장생활 때문이고 전체 가구의 75.2%는 앞으로 강남구에 거주할 예정이며, 이사할 계획이 있는 가구는 24.8%로 그중 절반이 강남구 안에서 이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특히 주거·사회·교육·교통·경제 등 생활환경에서의 주거환경 만족도는 84.5%로 2013년 78.9%보다 높게 나타났다.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약 130만원으로 2009년부터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으며, 고등학생당 사교육비는 130.5만원으로 초등학생 57.8만원이나 중학생 88.8만원에 비해 지출액이 상당히 높았다. 


행복타운 인지도는 49.0%로 2013년도 대비 1.6%로 상승했고, 노인 행복타운 시설 중 구민들이 이용을 희망하는 부분은 노인전문병원, 노인요양시설, 커뮤니티센터 순으로 나타났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사회조사는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강남구의 모습에 대한 분석결과를 담았고 조사결과는 주민이 원하는 방향에 대한 유용한 정책기획 자료로 쓰일 것”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통계 자료를 활용해 명품도시 강남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5 강남구 사회조사 결과는 지역내 도서관과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누리집(gangnam.go.kr)을 통해 e-book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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