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이 군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2024년 1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번에 지정된 약국은 압해읍 소재 '천사약국'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구분하지 않고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압해읍뿐만 아니라 인근 자은면, 안좌면, 팔금면, 암태면 등의 주민들도 도시처럼 늦은 시간에도 의약품 구매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공공의료서비스의 질 개선이 기대된다.
공공심야약국은 공휴일 포함 심야에 급하게 의약품이 필요한 경우 일반의약품 판매 및 복용지도를 제공하는 약국으로 시·군에서 참여 희망 약국을 추천받아 전라남도에서 선정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의료취약지인 도서지역에 공공심야약국이 더 많아져 많은 군민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 안내와 홍보를 계속할 것” 이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