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지난 20일부터 3일간 개최한 신안 세계 김밥 페스타가 성공적으로 폐막되었다고 발표하였다.
김밥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김밥 경연대회, 피크닉존, 어린이 놀이터, 농수산물 전시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고,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았다.
첫날에 진행된 김밥 경연대회에서는 총 20팀이 참가하여 전북 유춘자 씨가 흑산홍어돌미역김밥으로 대상을 차지하였다.
담양군 정애선 씨, 신안군 마경미 씨, 목포 성신고 황은찬, 신안해양과학고 김서연 등 총 4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페스타는 양산해변 잔디밭에서 진행되었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였다.
특히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게임, 민속놀이 체험 등이 선보여져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뮤지엄파크에서 동시에 진행된 ‘문화의 달’ 행사인 피아노 공연에는 5천여 명이 참가하여 김밥 페스타의 인기를 더욱 높였다.
신안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쌀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신안군수 박우량은 “처음으로 개최한 세계 김밥 페스타가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참여해 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는 올해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세계적인 미식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