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가족센터의 '공동육아나눔터'(신한 꿈도담터 150호점)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공동육아나눔터는 편의성과 돌봄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 2023년 4월에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 사업의 최종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신안군 가족센터는 신한금융 희망재단으로부터 147㎡ 규모의 공간에 8천4백만 원 상당의 내부 개보수 공사비와 기자재를 지원받았다.
이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센터 내에 위치해 있으며, 400여 개의 장난감과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도시지역의 키즈카페에 뒤지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지역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9시 30분부터 17시까지다.
하루에 3회차로 운영되며, 각 회차당 9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중간에는 아이들의 안전과 위생을 고려하여 청소와 소독이 실시된다.
이용 방법은 가족센터 대표전화나 문자로 예약 신청하며 회차당 다섯 가정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며,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신안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