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감성 여행지로 주목받는 가운데 커피로드 조성을 위한 커피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1기생 25명을 배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교육 모집 요강이 배부되자마자 신청 인원이 다 채워질 만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더욱이 지리적 여건상 섬에서 배와 버스를 옮겨타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교육에 참석하여 성실하게 수료하였다.
이번 교육 과정은 기존의 커피머신을 사용하는 일반 커피 과정과 달리 교육생이 직접 생두를 볶고, 볶은 원두를 갈아 커피를 내리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커피에서 단맛을 찾고, 그동안 맡아보지 못했던 향들을 찾는 등 커피 문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
수료식에서는 교육 기간 동안의 헌신적인 모습을 담은 영상을 감상하며 감동적인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 후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카페를 열어 군청 직원들에게 커피를 제공하며, 진정한 바리스타가 된 행복감을 느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 커피로드 바리스타 과정을 통해 지역 카페에 새로운 인재를 배출하고, 지역 커피 문화 수준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커피 교육과 관련 사업을 지원하여 신안군 카페를 찾는 많은 분께 감동을 드리겠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