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신안군장학재단은 최근, 신안군 도초면 주민들이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650만 원을 기탁하였다고 2월 14일 발표하였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문명숙과 양성우 모자가 500만 원, 도초면 주민 최광무, 박광윤, 오덕문, 최상철, 한상우가 각각 200만 원, 그리고 도초면 미싱공방의 수강생들이 150만 원을 기탁하였다.
총 1,650만 원의 장학기금이 전달되었다.
문명숙과 양성우 모자는 "지역의 젊은이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초면 지동리 주민 최광무 외 4명은 "작은 돈도 모이면 큰 뜻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기탁했다"며,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전하였다.
도초면 미싱공방의 민춘숙 외 수강생 3명은 개인 사정으로 기탁식에는 불참하였지만, "신안군의 지원으로 미싱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내가 받은 것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돌려주고자 도초 수국 축제에서 판매한 모자 수익금을 모아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우량 이사장은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이 살뜰하게 보살피는 일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여 장학재단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한편, 도초면은 매년 6월에 열리는 섬 수국 축제와 팽나무 10길로 이어지는 환상의 정원 등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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