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농기계 임대 예약 서비스를 휴대전화 앱을 통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월 15일 밝혔다.
이제 농민들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농기계를 예약하고 취소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농가 편의 도모와 임대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새로운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현재 신안군 농기계 임대센터는 1,350여 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읍·면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는 농업 생산성 및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부분 농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 스마트폰을 이용한 임대 사업은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농민들의 편리성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또한 "북부권과 중부권 7개 읍·면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 읍·면에 새로운 프로그램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