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수시, 2024년 청렴도 확 끌어올린다.
  • 조재웅
  • 등록 2024-02-29 15:28:47

기사수정
  •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목표 종합대책 본격 추진…‘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여수’ 구현
  • 정기명 시장 “공직자의 비위와 일탈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하겠다”

▲ ▲ 여수시 고위공직자 ‘청렴 실천 다짐 캠페인’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도를 확 끌어올릴 방침이다. 

지난해 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의 성과를 거둔 여수시는 올해 부진했던 부분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한 ‘2024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번 대책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여수 구현’을 비전으로 36개 시책이 추진된다. 특히 정기명 시장이 청렴도 향상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는 공직자 윤리 의식 향상과 비위 예방을 위한 전 직원 대상 반부패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에 중점을 뒀다. 


우선 ▴전문기관 의뢰 민원인 ‘청렴 콜’ 사전 모니터링 ▴‘청렴 시민감사관’ 운영 활성화 ▴‘청렴 서한문’ 발송 ▴부패․공익신고 등 반부패 제도 홍보 다각화 등 시민 체감 청렴 인식 제고를 통해 외부체감도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내부체감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 확대 운영 ▴내부직원 자체 청렴도 조사 ▴상호존중 ‘청렴한 데이’ 운영 ▴청렴 아침방송 등 소통하며 즐거운 공직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아울러 ▴공직비리 예방을 위한 감찰활동 강화 ▴전 부서 부패방지 시책평가 ▴고위공직자 청렴교육 확대 및 실천 다짐 ▴전 직원 반부패 청렴교육 확대 운영 등 공직자 윤리의식 함양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 및 공직비위 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여수시는 본격적인 종합대책 추진에 앞서 29일 고위공직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다짐 캠페인’을 펼쳐 부패 척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최근 시 공직자들의 불미스러운 일들로 시민들의 신뢰를 크케 떨어뜨리고 있다”며, “공무원 품위를 훼손하는 등의 공직자의 비위나 일탈 행위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하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2천여 공직자와 청렴 실천 의지를 더욱 다지고 청렴 수준을 시민 눈높이에 맞게 끌어올려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도시 여수’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