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10석 사수, 윤준병 국회의원 역할 주효
  • 김문기
  • 등록 2024-02-29 22:33:25

기사수정
  • 전북 의석수 10석 사수를 위해 단일대오로 한목소리 낸 전북 국회의원들의 저력 빛나


▲ 정읍시,고창군지역 국회의원 윤 준병


2월 29일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일부개정법률안이 천신만고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 의석수 10석’이 사수됐다.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감소 위기에 현역 국회의원들의 정치력 부재 탓으로 돌렸던 올드보이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전북 의석수 10석 사수’를 위해 단일대오로 한목소리를 낸 전북 현역의원 등 전북 정치권의 저력이 빛났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전북 의석수 10석을 사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윤준병 국회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이 주효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12월 선거구획정위는 전북 의석수를 1석 줄이는 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윤 의원은 서울과 지역을 오가며 전북 의석수 10석 유지의 당위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특히 윤 의원은 지난 2월 25일(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면담을 갖고,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10석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다음날인 26일(월)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불균형과 농어촌지역의 소멸을 가속화하는 ‘지방 죽이기’ 선거구획정위안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여·야 지도부에 촉구하고, 국회의사당에서 ‘전북 의석수 10석 유지’를 위한 피켓 시위에 나서는 등 의석수 사수를 위한 선봉장 역할을 자처하며 투쟁해온 끝에 전북 의석수 10석을 지켜냈다.

 

반면,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사수에 소극적이거나 이미 의석수 감소를 기정사실화해 선거운동에 나섰던 일부 예비후보들의 표리부동한 행태에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실제 윤준병 의원과 같은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예비후보인 유성엽 예비후보의 경우,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목숨을 걸고라도 무슨 묘수를 찾아서라도 10석 사수하기 바란다”고 페북글을 썼다. 그러나, 정작 유 예비후보는 선거구 획정이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선거구획정위가 정읍·고창지역과 한 선거구로 묶었던 순창을 찾아 선거운동을 하고 부안과 순창 주민들께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나 표리부동한 행태에 공분을 사고 있다.

 

더욱이 유성엽 예비후보는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11석이 줄어들 위기에 처했을 당시,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이었다. 하지만, 도당위원장으로서 의석수 사수의 책임을 다하지 않은 채 선거구 획정을 코앞에 둔 2015년 12월 탈당했다. 당시 유 예비후보의 탈당은 전북 정치권의 분열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됐고, 결과적으로 제20대 총선에서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는 11석에서 10석으로 감소했다.

 

윤준병 의원은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감소는 단순히 국회의원 한 명을 줄이는 것이 아닌 전북 정치력과 전북발전의 역량 약화, 농산어촌의 지역 대표성 및 국토균형발전을 훼손시키는 중대한 문제”라며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10석 사수는 정읍시민·고창군민 여러분들과 도민들께서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끝에 이뤄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일부 예비후보들이 의석수 감소를 기정사실화해 선거운동에 나서는 등 10석 사수보다는 잿밥에만 관심을 보이는 표리부동의 행태를 보였던 점은 매우 유감”이라며 “정읍·고창은 물론, 전북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사활을 걸고 끝까지 싸워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2.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3.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4.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5.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6.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7. 울주군,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 ▲사진출처:네이버 울산 울주군이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한다. 올해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사용...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