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데 앞장서기 위해 '2024년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함평군은 올해 총 1억 5천여만 원의 예산을 이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47대의 노후경유차에 대해 매연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최대 587만 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의 대상자는 생계형, 영업용, 계절관리제 운행제한 단속차량 여부, 차량 중량, 제작일시 등 관련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될 것이다.
지원 대상은 함평군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로,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한, 소유자는 국세,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과태료 및 체납금이 없어야 하며, 차량 하부 부식 등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부착이 불가할 수 있으므로 신청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신청기간은 3월 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읍, 면사무소 또는 자동차배출가스 누리집(http://www.mecar.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차량 소유주는 환경개선부담금이 3년간 면제되며, 매연저감장치 부착일로부터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함평군이 환경 보호와 노후경유차로 인한 공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