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북특별자치도, 전국 최초 식물성 대체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
  • 임종희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4-04-27 06:57:13

기사수정
  • 농식품부 공모 선정으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2026년 준공
  • 2030년까지 70개 대체식품 기업 육성 등 혁신 클러스터 가속화 기대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거점시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전북특별자치도로 지정됐다. 


 

▲ 전북특별자치도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출범식



이를 통해 전북을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수도 육성하고자 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함으로 식물성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전북 익산은 식물성대체식품 부문에서 충남 예산, 충북 괴산, 강원 춘천, 경북 포항 등 5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50%를 포함해 총사업비 10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2027년까지 익산시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체식품 연구지원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이 들어서면 관련 기업과 대학·연구기관, 중소식품업체 등이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푸드테크에 대한 미래 전략을 모색하며 관련 실증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ISP(분리대두단백) 추출기, TVP(단백질 조직화) 압출성형기 등 대체식품 장비를 도입해 전국 푸드테크 기업의 공동연구 활동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 덴마크, 싱가포르 등 푸드테크 선진국과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체계 또한 구축하게 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해당 센터를 거점으로, 대체식품 유관 연구 및 실증, 사업화의 전주기·원스톱 지원의 클러스터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협업과정에서 도출되는 기술 등 지식재산에 대한 보호를 위해 특허청과의 협력 사업도 하반기부터 추진될 예정이며, 지난해 결성된 전북 농생명벤처펀드를 통한 기업투자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을 끌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북자치도는 푸드테크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농생명 혁신기관 간 협력을 구체화하는 준비를 벌여왔다.


지난 2021년 한국식품연구원(식품연),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바이오진흥원)과 협업한 대체육 기반구축 연구를 시작으로 푸드테크 이니셔티브 과제 제안, 거버넌스(농생명혁신성장위 푸드테크분과,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및 푸드테크 전담 조직(바이오진흥원) 구성 등 관련 산업 저변을 확대해 왔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도의회 김대중 의원의 발의로 전북도 푸드테크 육성조례가 제정되어 제도적 뒷받침을 하기도 했다.


도와 익산시는 본격적인 공모 준비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진흥원(식품진흥원), 식품연, 바이오진흥원, 푸드테크 계약학과(전북대, 전주대), RIS 농생명바이오사업단(원광대) 등이 참여한 TF를 매주 운영하였다.


또한 익산시는 부지매입과 운영, 기업 유치 및 편의 여건 개선 등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고, 식품진흥원은 대체식품 세미나 개최, 대체육 장비 기업 지원, 글로벌 클러스터 협력 등 대체식품 기업 지원의 전문성을 쌓아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 확보는 익산시뿐 아니라 도, 농생명 기관, 대학 등이 한 팀이 되어 이뤄낸 성과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대체식품 거점시설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선정으로 전북의 식품산업이 푸드테크 신산업으로 퀀텀점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인 전북에서 성공하는 푸드테크 기업이 늘어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2.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3.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4.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5.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6.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7. 울주군,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 ▲사진출처:네이버 울산 울주군이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한다. 올해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사용...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