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서울시에서 최고
  • 김윤태
  • 등록 2014-12-09 14:41:00

기사수정
  • 서울시 ‘사람이 우대받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평가 최우수구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서울시가 실시하는 교통분야 인센티브 평가인 ‘사람이 우대받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사업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말까지 1년 동안 자치구가 추진한 교통수요관리, 주차환경 개선, 보행자전거친화도시 조성, 교통안전 및 질서 확립 등 11개 항목, 22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마포구는 주차환경 개선 분야에서 소규모 자투리땅 3개소, 담장 허물기 사업을 통한 12동 47면에 주차장을 새롭게 확보하며 주택가 주차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한 중국인 관광버스의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수동93-35 외 3필지에 관광버스 주차 10면을 확보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분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 홍보를 펼친 결과, 350여개의 일반 및 대형 시설물이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을 이행하는데에 공감하고 참여를 신청했다. 교통유발 부담금도 30억 800여 만원을 징수하며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거듭했다.

 

또한,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시 승용차 공동이용 서비스인 나눔카 분야에서 구청 부설주차장 및 공영주차장 등 9개소에 신규로 주차 면을 확보한 점도 고평가를 받은 한 요인이다.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서 주말마다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혼잡했던 홍대 앞 ‘어울마당로’를 보행자전용거리를 시작하자 관광객과 주민 양쪽의 호평을 받았다.

 

그밖에도 특수시책으로 난지 생명길 길트임, 연남동 건강 걷기대회, 대중교통이용 캠페인, RFID 시스템을 활용한 직원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펼치며 교통수요 관리와 보행자 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았다.

 

강창수 교통행정과장은 “승용차보다는 사람이 우선하는 건강한 교통 환경을 만들고 우리 구 주차환경이 더욱 나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