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이 지난달 28일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2,200만 원을 포상받아 다시 한번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강진군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2023년, 2024년 연속으로 군동면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 추진했다. 복지와 안전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민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강진군은 지난 몇 년간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행정을 적극 도입해 왔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보인 ‘스마트 복지·안전 통합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해 주민 개개인에게 최적의 복지 지원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전국 자치단체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 사업은 읍면동 단위 행정조직에 복지와 안전을 접목해 주민의 복지와 안전 전달체계를 업그레이드하는 새로운 정책사업으로 강진군과 군동면은 민·관이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돌보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복지분야에서는 상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AI 안부전화, AI 스피커를 도입해 매일 350가구의 안부를 확인했다. 특이 상황이 발생하면 각 마을의 이장과 부녀회장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안심돌봄단을 활용,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했다.
안전분야에서는 마을 내 유일한 복지시설인 경로당에 대해 안전 인증제를 도입했다. 이를 위해 2023년부터 마을안전 지도자를 양성해 인력풀을 구축했다. 이들을 활용, 경로당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마을경로당에 꼭 필요한 K급 소화기, 단독형 감지기 등을 보급해 안전한 경로당의 조건을 갖추도록 했다. 더불어 경로당 안전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평소에도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교육했으며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 인식을 높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경진대회 수상은 강진군의 복지 행정이 단순히 지원을 넘어, 주민의 실생활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의 전국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타 지자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강진군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며 공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복지 분야 외에도 다양한 행정 분야에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해 더욱 스마트한 행정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인정받은 ‘스마트 복지·안전 통합 플랫폼’은 강진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의 대표 성과물이다. 군은 이를 발판 삼아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예산 절감과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군의 이 같은 노력은 주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키는 동시에 전국 지자체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강진군은 단순한 행정 서비스 개선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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