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매년 겨울철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며 관광객을 유혹했던 환상선 눈꽃 열차를 오는 25일부터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환상선 눈꽃열차는 서울역 ~ 추전역 ~ 승부역 ~ 충북 단양역을 거치며 겨울 눈꽃과 역 주변을 관광한 뒤 서울역으로 돌아가는 운행코스이다.
단양군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3개월 동안 환상선 눈꽃열차를 총 47회 운영하기로 코레일 투어 외 5개 여행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단양군은 단양역 테마공원에서 문화공연, 노래자랑, 단양관광 홍보를 위한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와 아로니아, 마늘, 고추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품 판매 장터 및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환상선 눈꽃열차는 코레일 노조의 철도파업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32회에 걸쳐 1만2900여명이 이용했으며 14개 지역업체(먹거리 5개)가 참여해 약 1억2900만원의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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