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주시 내년 예산 1조 6,677억 원 확정...“민생현안 차질 없이 추진”
  • 김민수
  • 등록 2024-12-18 15:10:18

기사수정


□ 12월 18일 원주시의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심사가 마무리되며, 1조 6,677억 원 규모의 원주시 내년 예산이 확정됐다.


□ 이는 2024년도 당초예산 대비 64억 원 감소한 규모로, 2024년도 대비 일반회계는 135억 원 증가한 1조 4,680억 원이, 특별회계는 199억 원 감소한 1,996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 시는 정국의 급박한 변화로 내년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비상상황 속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 회계연도 개시 후 경제회복 관련 공공재정을 공격적으로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저소득층·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복지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3.7억 원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15억 원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운영 0.6억 원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조성 95억 원 △원주만두축제 8억 원 △우산천 골목형상점가 주말야시장 1.4억 원 △원주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25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34억 원 △중소기업 창업지원자금 이차보전 1억 원 △원주기업종합박람회 2.3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 6억 원 등을 투입해 어려운 시기에 민생안정과 서민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 또한 초긴축 재정상황 속에서도 일반회계 기준 2024년도 대비 4.84% 증가한 7,244억 원의 복지예산을 편성해, 단 한 곳의 복지 사각지대도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지원에 발 벗고 나설 방침이다.


□ 관련 주요 사업은 △긴급복지 지원 24억 원 △생계급여 668억 원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7.6억 원 △장애수당 지급 25억 원 △저소득층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11억 원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등 지원 65억 원 △치매안심센터 운영지원 1.5억 원 등이다.


□ 원강수 원주시장은 “불안한 정치·경제적 상황으로 혼란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이럴 때일수록 민생과 밀접한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행정운영이 필요하다.”라며, “2025년도 예산이 확정되었으므로 예산 배정 및 집행계획 수립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예산의 적기 투입으로 시민의 일상을 조속히 정상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아울러 “경기침체 상황에서는 특히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 및 신속한 재정투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