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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남이 가지 않는 길' 슬로건으로 인구 증가
  • 정도현 사회2부
  • 등록 2025-01-13 18: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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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연속 인구 증가, 경제적·문화적 요인 주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남이 가지 않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전국적인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으로 전국 인구는 51,217,221명으로 전년 대비 108,108명 감소했지만, 신안군은 38,173명으로 전년 대비 136명이 증가했다.


특히 2023년에도 179명이 증가한 점은 전남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증가한 성과로,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 중 인구가 증가한 곳은 신안군, 충남 예산군, 경기 가평군, 경북 울릉군, 전북 순창군뿐이다.


신안군의 인구 증가 요인으로는 자연이 주는 혜택을 활용한 햇빛연금과 햇빛아동수당, 청년어선임대사업, 정원수 협동조합 등 경제적 요인이 크다. 


더불어 1섬 1뮤지엄 사업과 1섬 1정원 등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고, 출생기본수당 지급, 청년임대실습 농장 운영 지원, 노인 돌봄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아동, 청년, 노인 모두가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안군은 “현재 추진 중인 정책들과 향후 바람연금 등 다양한 정책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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