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주시, 행복한 변화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
  • 윤만형
  • 등록 2025-01-14 10:43:24

기사수정


□ 원주시는 지난해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시민들의 바람에 부응하기 위해 대내외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크고 작은 성과들을 이뤄냈다.


□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해 시는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 건전한 재정운영과 효율적인 투자로 원주의 행복한 변화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한다.

- 지난해 원주시는 주민과 함께하는 ‘시민토론회’, ‘새로운변화, W아카데미’ 등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어 소통·공감하는 문화를 조성했다.

- 또한 지난 한 해 직원들과 시정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애로·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시장-7급 주무관과의 간담회’를 13회(184명 참여) 개최했다.

- 시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2025년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신규시책을 추진한다.

- 육아기 공무원의 일·가정 양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유연한 근무여건 조성을 장려하는 정부 기조에 맞춰 육아시간 사용연령을 2세, 2개 학년 확대해 운영한다. 「원주시 복무조례」를 개정해 9∼10세 또는 초등학교 3∼4학년 자녀를 둔 공무원도 1일 최대 2시간의 돌봄배려시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이와 함께 직원들의 육아시간과 돌봄배려시간 사용 부담을 줄이고자 육아시간 업무대행자에게 특별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 이 밖에도 8급 공무원 정원 조정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 승진기회를 확대하고, 생일자에게 특별휴가(1일)를 부여하는 등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공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


□ 건전한 재정운영과 효율적인 투자로 흔들림 없는 재정을 운영한다.

- 지난해 연이은 국세 수입 감소로 대다수 지자체가 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특히 원주시는 2024년 지방교부세가 2022년 대비 1,037억 원 감소하는 등 큰 타격을 입었다.

- 이에 시는 사업 일몰제를 추진해 관행적·비효율적인 사업은 과감히 축소하고, 불요불급하거나 연례반복인 사업은 우선순위를 재검토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세웠으며,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마련한 가용 재원은 시민 복지와 서민 경제 회복에 투입했다.

- 특히 민생복지 예산을 증액해, 전년 대비 사회복지·보건 분야 예산을 21% 늘렸다.

- 시는 앞으로 건전 재정,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사업비 배분, 긴축 재정에 방점을 두고 안으로는 건전한 살림살이를, 밖으로는 국·도비 확보 등을 추진하며 흔들림 없는 재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백년대계를 위한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 원주시는 지난해 유치기업 대상 지방세 감면,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비대면 진료 특례 등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에 반영한 다양한 특례를 발굴한 바 있다.

- 또한 대도시 특례에 적용되는 면적 기준 완화를 건의해 대도시 사무 특례를 확보해 지역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면적·인구 측면에서 시와 유사한 경북 구미·충남 아산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해 개정안이 발의되는 쾌거를 이뤘다.

- 올해 상반기에는 대도시 특례 확보를 위한 시민의 염원을 모아 포럼, 토론회 개최 등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 납세친화적 세무행정을 구축하고 체납액을 최소화해 지방재정의 건정성을 확보한다.

- 원주시는 지방세 고지서에 큐알(QR)코드 및 문자음성 변환바코드를 삽입해 납세편의를 제공하고, 문서24를 통한 서류 접수의 간편화, 시 마을세무사들의 무료 세무상담의 날 운영 등 납세친화적 세무행정으로 올해 지방세 목표액 4,634억 원 달성을 노린다.

- 또한 연 2회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고액 체납자 1:1 책임징수제 운영, 소액 체납자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 등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고 자동납부 서비스, 카카오톡 활용 환급 채널 등을 통해 납세자 편의를 도모한다.


□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 및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 지난해 수의계약 지역업체 참여율은 공사 98%, 용역 83%, 물품 84%이며, 올해에는 참여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역업체 생산물품 우선 구매를 독려하고 지역업체 활성화지원 TF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더 많은 지역업체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시민과의 소통·공감을 통한 공공청사 개선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한다.

- 읍면동 청사의 시설 노후 및 공간 협소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공공청사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단구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완료했고, 2025년 명륜1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주민자치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 또한 시청사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철골조립식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고, 오는 2월부터 시청사 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해 업무 목적 외 차량의 상습·장기 주차를 차단함으로써 청사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경로당 구축·운영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와 노후 생활에 활력과 재미를 더한다.

- 원주시는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관내 38개 경로당과 2개 복지관을 온라인 영상통신 인프라로 연결하는 스마트경로당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우수사례로 선정,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시는 2025년에도 일상생활 속 여가, 복지 서비스는 물론 건강관리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하고 스마트 경로당 8곳을 추가 구축해 디지털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노후 생활에 웃음과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나설 계획이다.


□ 통합예약플랫폼 구축·운영으로 시민 접근성을 편리하게 개선했다.

- 지난 1월 2일 개통한 통합예약플랫폼을 통해 교육강좌, 체육시설, 공연예매까지 한 사이트에서 신청하고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을 편리하게 개선했다.

- 또한 사용자인증체계, 환불처리과정 등을 개선하는 동시에 시설예약 등에 추첨제를 도입해 그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문제점해소에 적극 기여했다.

- 특히 시립예술단의 공연예매가 기존 인터파크에서 중소플랫폼을 연계한 통합예약플랫폼으로 전환되면서 예매수수료가 줄어들어 문화 체험의 기회가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7.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