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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례군

구례군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지주시 청소년 교류단(지주시 교육국 서기 등 16명)을 초청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2003년 자매결연을 한 구례군과 지주시는 2009년부터 격년제로 청소년 교류단을 파견해 문화 체험과 가정 체험(홈스테이) 등 활동을 함께하며 우호 관계를 돈독하게 다져왔다.

이번 교류에서 지주시 교류단은 구례군 학생들과 함께 지리산 역사문화관, 화엄사, 사성암 등 관내 관광명소와 순천만정원박람회, 여수 해상 케이블카 등 인근 지역 관광지를 방문했다.

특히, 학생들은 지리산 호수공원 수상레저와 자동차 야영장을 체험하며 구례의 여름을 만끽하고, 가정 체험을 통해 서로의 언어와 예절을 더욱 친밀하게 배울 수 있었다.

구례군과 지주시 관계자들은 구례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교육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순호 군수는 “학생들이 서로 다른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우리 학생들이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서 국제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