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원주시원주시 상지대길은 지난해 양방통행 전환사업이 완료되어 차량의 접근성이 증가하고 통행불편이 해소됐으며, 이에 따라 인근 상권 활성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우산동의 한 통장은 “양방통행 전환사업 시행 전에는 상지대 후문 상지대길 상가 점포 50여 곳 중 10여 점포가 공실로 임대 중이었으나, 양방통행 전환 후 공실이 거의 없어졌고, 지역 상권도 살아나고 있다.”라고 말하며 변화하는 상권 분위기를 알렸다.양방통행 전환 이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통행불편이 해결되며, 공실률이 20%에 육박했던 상권 침체가 해소되리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특히 대학가 인근 상권은 통상 방학이 비성수기인 것을 감안했을 때, 상지대학교가 개강하면 상권 활성화로 자영업자들의 숨통이 트이고, 주변상가 이용이 폭증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이용과 상권 침체를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약 5억 원을 투입해 상지대길 양방통행 전환을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