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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세 넘어도 일하는 고령 취업자 700만 명 넘었다
  • 김민수
  • 등록 2025-07-08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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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살 이상의 절반은 취업 상태이거나 구직 중


▲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

용접 작업에 한창인 50, 60대 남성들.


냉방 설비 관련 국가 자격증 시험 준비 과정이다.


퇴직 후에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려면 '기술'이 있어야 유리하다.


40살 이상을 대상으로 직업 훈련을 하는 이 곳에서 최근 눈에 띄는 건 50대 증가다.


2022년 39%였는데 지난해엔 절반에 가까웠다.


퇴직 연령이 점점 빨라지는 탓이다.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50대 한의종 씨, 기술을 배우며 남들보다 빨리 인생 2막을 설계 중이다.


서울시가 연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재취업 자리를 찾는 구직자들로 발디딜 틈 없다.


대부분은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원한다.


하지만 단순·저숙련 일자리 재취업이나 임시직이 더 많은 게 현실이다.


우리나라 60살 이상 경제활동참가율은 절반에 가까운 49.4%.


청년층과 엇비슷할 정도로 올라왔다.


2차 베이비부머 세대 9백여만명이 앞으로 10년간 차례로 은퇴하면, 일하는 고령층은 더 늘어날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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