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우리나라 서늘한 중북부 산지에 사는 산푸른부전나비다.
이 나비를 찾아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온도에 특히 민감한 종인데,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평균기온이 약 1.6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현재 추세대로 기온이 높아져 아열대화로 이어진다면, 국내 산림 생태계의 생물 2백30여 종이 멸종 위기에 놓일 거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강과 하천, 내륙 습지에서도 멸종 생물이 속출할 전망이다.
상황은 바닷속도 마찬가지.
아열대화가 상당히 진행된 제주 바다에서는 높아진 수온을 견디지 못한 연산호 군락이 녹아내렸다.
반면, 일부 생물종, 특히 곤충류는 대발생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
최근 수도권을 뒤덮은 이른바 러브버그를 비롯해,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아열대 지역에 살던 곤충들이 국내에 정착하고 있다.
특정 생물의 멸종과 대발생은 먹이사슬에 영향을 미쳐 생태계 전반에 충격을 준다.
전문가들은 일부 생물은 아열대 기후를 피해 북상을 시도할 수 있지만, 적응에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기후변화의 속도를 따라잡기는 버거울 거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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