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남경찰청이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 안전문화 조성에 나섰다.
경찰청은 지난 12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생활 속 5가지 기초질서 우리 모두 지켜요’라는 슬로건 아래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완도경찰서, 완도군청, 신지면 자율방범대, 여성일상지킴이,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130여 명이 참여해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기초질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했다.
전남경찰청은 7~8월 두 달간 집중적인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자발적인 기초질서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자치경찰위원회 및 관련 단체와 협력해 해수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환경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기초질서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이 더욱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관광지에서의 질서 있는 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으로, 전남경찰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안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