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시의회가 22일 오후 4시부터 평화광장 일원에서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청결활동을 실시하며, 집중호우로 인해 영산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해상 부유쓰레기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탰다.
이번 청결활동에는 조성오 의장을 비롯해 목포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해 평화광장 해안가를 따라 쓰레기 수거 작업을 벌였다.
시의회 관계자는 “전날 현장 점검을 통해 연안 일대가 해상 쓰레기로 심각하게 오염된 상황을 직접 확인했고, 그 심각성에 깊이 공감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마대 100포가 넘는 양으로, 해안가는 한층 정돈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활동은 하계 휴가철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청결한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들에게는 보다 쾌적한 산책로와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오 의장은 “집중호우 이후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기꺼이 현장에 함께해준 동료 의원들과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목포시의회는 시민과 현장에서 호흡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목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