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시가 제63회 시민의 날을 맞아 ‘2025년 시민의 상’ 수상 후보자와 심사위원을 오는 9월 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상’은 목포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내·외국인을 발굴·예우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지역사회봉사 ▲교육문화 ▲경제 ▲체육 ▲효행 ▲특별활동 등 총 6개 부문에서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후보자는 목포시의회 의원, 동장, 기관·단체장의 추천 또는 시민 20인 이상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으며, 접수된 후보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1명이 수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도 함께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경제계, 교육·문화계, 체육계, 여성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인사가 대상이다.
심사위원 신청 역시 후보자 추천과 동일하게 9월 1일까지 접수받는다.
최종 수상자는 9월 중 구성될 ‘시민의 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심사위원회는 목포시의회 의원 5명, 분야별 전문가 9명, 공개모집 심사위원 10명 등 총 25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제63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민의 상은 우리 지역을 위해 헌신한 인물을 예우하는 뜻깊은 상”이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추천과 심사위원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 ‘시민의 상’은 1963년 첫 시상 이후 현재까지 총 106명과 4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