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시의회 조성오 의장이 지난 6일 연산동 산정농공단지 사거리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의장은 공식 휴가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사고 직후 현장에 즉시 출동해 도로 함몰 현장을 직접 확인했으며, 목포시 하수과 등 관련 부서 실무자들과 함께 복구 방안과 시민 안전 확보 대책을 논의했다.
사고는 6일 오후 6시경 발생했으며, 싱크홀의 규모는 폭 3m, 깊이 3m로 확인됐다.
목포시 하수과는 즉각 복구 작업에 착수해 7일 오전 3시경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차량 통제를 해제했다.
조 의장은 현장에서 “단순한 복구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싱크홀 발생의 근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며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와 인프라 정비 계획을 신속히 추진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성오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각종 재난 및 안전 문제에 대해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대응을 이어가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서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