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무안군 삼향읍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복지 행정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삼향읍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여름철 건강관리 정보를 함께 제공하며 대상자들의 안부를 세심하게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향읍은 내부 사례 회의를 통해 지원 대상 15가구를 선정하고, 인견 여름이불, 비타민, 모기약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방문 과정에서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정서적 지원도 병행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쳐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 말벗이 되어주고 건강까지 챙겨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은영 삼향읍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읍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