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AI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취업준비 청년 국내기업 견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열리며, 참가 청년들은 아모레퍼시픽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을 방문해 현직자로부터 기업 소개, 인재상, 채용정보 등을 직접 들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 행사 ‘AI 페스타’(코엑스 개최)에 참관해 도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첨단 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모집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총 20명(취약계층 청년 3명 포함)을 선발한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접수는 9월 3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누리집 ‘제주 간편e민원’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식 제주시 기획예산과장은 “도내 청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기업을 직접 탐방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