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참석해 문화 예술 기관 간 교류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강 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박람회가 지역 문화 발전과 예술 향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길 기대한다"며 "광주시는 박물관·미술관의 혁신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내빈들과 함께 전시 부스를 돌며 참여 기관들의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5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해 특별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광주시는 행사 기간 동안 문화 시설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과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