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청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삼척시 청년지원협의체’의 임기 만료에 따라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다고 5일 밝혔다.
현 협의체 임기는 오는 10월 11일 종료되며, 새 협의체는 2025년 10월 12일부터 2027년 10월 11일까지 2년간 운영된다. 협의체는 총 15명 이내로, 당연직 5명(관련 부서장 이상 공무원)과 위촉직 10명으로 구성된다. 위촉직 위원은 삼척시의회 추천 의원, 청년·여성 단체 활동 경험자, 청년정책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정비에서는 청년위원 5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로, 신청 자격은 삼척시에 거주하는 만 18세~49세 청년이다. 청년단체 활동 경험자, 청년정책 전문성 보유자, 사회공헌 활동 경험자는 우대된다.
청년위원 신청은 9월 5일부터 19일까지 삼척시청 경제과 청년지원팀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삼척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류 검토와 심사를 거쳐 10월 초 최종 위원이 확정되며 위촉장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공개 모집을 추진하게 됐다”며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