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8개소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사업은 전년도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결과 및 관계기관과의 어린이보호구역 합동점검 결과에 따른 것으로, 주요 내용은 △노후된 보도블럭 정비 △어린이 무단횡단 및 추락 방지 위한 보행자 안전휀스 정비 △노후화된 보호구역 통합표지판 교체 △규정에 맞지 않는 노면표지 정비 △속도 저감을 위한 미끄럼방지포장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을 명확히 인지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화 도시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