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 NGO 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관내 보육원을 시작으로 총 1,400만 원 상당의 영유아 생필품을 순차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3일 원주시청(시장 원강수)에서 진행됐다.
글로벌쉐어는 강원 지역 내 아동보호시설 및 취약가정∙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나눔은 위기 영유아들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아기 기저귀, 젖병, 분유 등 보육원에서 요청한 품목과 수량을 맞춤형으로 구매해 전달하며, 원주시 보육원을 시작으로 강릉, 춘천, 홍천 지역 아동보호시설로 확대될 예정이다.
고성훈 글로벌쉐어 대표는 "지방은 수도권보다 복지 인프라가 부족해 아동복지 사각지대가 많다. 이번 생필품 지원이 강원 지역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격차 없이 아이들의 삶을 돌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쉐어는 2017년 설립된 국제구호 NGO로, 국내외 저소득·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생필품 및 교육·의료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원주시청 등 강원도 지자체 및 복지기관과 협력해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 위기아동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