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9회 제주독서대전을 앞두고 ‘만나멍·놀멍 혼디 모다들엉 북페어’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북페어는 독서대전의 핵심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제주 지역 출판사와 서점, 책방, 창작자, 독서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다. 참가팀은 특색 있는 출판물과 창작물을 전시·판매하고, 시민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은 9월 9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또는 고유번호증), 재료비 견적서 등을 이메일(peneny@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체험 프로그램 운영팀에는 별도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최종 선정된 20개 팀 명단은 9월 25일 ‘책섬, 제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올해 북페어는 10월 25~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당도서관 일원에서 열린다. 신청 관련 공모 요강과 서식은 ‘책섬, 제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우당도서관(☎728-834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책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이번 북페어가 지역 출판사와 창작자들이 책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