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인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모습 [사진=IWPG 동해 ·삼척지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동해·삼척지부(지부장 김성영)는 22일 삼척중앙시장에서 장날을 맞아 ‘평화공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전쟁과 갈등 없는 세상을 향한 IWPG의 비전을 공유하고 평화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은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과 캠페인 부스를 찾은 시민들로 붐볐으며, 많은 이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참여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평화 메시지를 ‘평화우체통’에 넣는 활동은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내 글이 전쟁 없는 세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니 감동적이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시민이 평화의 마음을 글로 적어 평화우체통에 넣는 모습 [사진=IWPG 동해 ·삼척지부]
시민들이 설문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IWPG 동해 ·삼척지부]
김성영 지부장은 “삼척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전쟁을 막고 평화문화를 확산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전 세계 122개국 115개 지부와 800여 개 협력 단체와 연대해 평화교육,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글로벌 평화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