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제1회 아스타 이벤트" 개최 [사진=동해시]
동해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무릉별유천지에서 「제1회 아스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릉별유천지의 상징색인 보라색을 이어가기 위해 아스타국화가 만개한 정원을 배경으로 열리며, 참가자들이 게임 속 모험가가 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이세계 판타지 콘셉트로 꾸며진다.
세계관은 ‘인간에 의해 파괴된 숲을 지키기 위해 등장한 엘프와 고대 골렘, 그리고 숲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모험가들의 여정’으로 설정돼 있다. 방문객들은 현장을 탐험하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성공 시 보상을 받는 독특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아기 골렘 만들기 △비누 만들기 △엘프 활쏘기 등이 준비돼 있으며, 인디언 텐트와 별마루 쉼터에서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뭉게구름모험’ 네트 놀이터와 수상레저기구도 상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26일과 27일 저녁에는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지만, 은은한 조명 속에서 아스타 정원을 감상할 수 있어 낮과는 또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김순기 동해시 무릉전략과장은 “이번 아스타 이벤트는 라벤더 축제에 이어 가을을 대표하는 새로운 축제를 만들기 위한 시도”라며 “판타지 세계관과 현실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체험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