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진에 기여한 5개 기업을 ‘2025년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24일 오후 5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비엔케이시스템 ▲㈜케이티이(KTE) ▲대우제약㈜ ▲한라아이엠에스(IMS)㈜ ▲제일일렉트릭㈜ 등 5곳이다. 이들 기업은 높은 청년 고용비율, 우수한 복지제도, 혁신적인 기술력 등을 인정받았다.
부산시는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좋은일터강화지원금 4천만 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의 유효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다.
특히, 청년 친화적 복지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엔케이시스템은 청년 고용비율이 90%에 달하며 학자금 지원과 해외연수 제도를 운영한다. ㈜케이티이는 친환경 선박 제어 시스템 등 신사업을 추진하며 주거비 지원 제도를 갖추고 있다. 대우제약㈜은 안과 전문 제약기업으로 가족돌봄 휴가 등 복지제도를 운영한다. 한라IMS㈜는 친환경 선박 기술을 선도하며 기숙사·직장어린이집을 제공하고, 제일일렉트릭㈜은 스마트 배전기기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인증과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진=부산시부산시는 이번 수여식에 이어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5 청끌기업 잡(JOB) 매칭 채용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에는 청끌기업 50개사가 참여하며, 현장에서 약 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청끌기업 채용관, 청년정책 홍보관, 대학공동지원관 등으로 구성되며, 취업특강과 AI 기반 이력서 작성법, 면접 대응법,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청년고용정책은 타 시·도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과감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