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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三同)아 학교 가자 - - 2016 동작혁신교육지구사업 동·마을·학교 셋이 뭉치면 교육이 다르다 - 조원기
  • 기사등록 2016-06-02 21: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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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마을과 학교, 동 주민센터가 결합한 삼동이 마을학교를 운영해 마을전체가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을학교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 특색에 맞는 마을의 교육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여 학교 담장안 교육에서 학교밖 마을의 풍부한 자원이 결합해서 학교교실을 벗어나 마을이 직접 교실이 되고 마을 사람들이 선생님이 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 연계, 재능기부가 가능한 교육으로 진행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재능기부가 가능한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방과후 수업 또는 자유학기제를 비롯해 창의체험 동아리 수업 등 마을학교 수업이 정규수업과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삼동이 마을학교는 예를 들면 범죄 없는 통학로 만들기 사업을 진행할 경우 동주민센터, 초등학교, 마을단체가 참여하여 방과후 수업으로 진행하면서 벽화그리기, 화단 만들기, 안전 존 지정하기 등 동네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상, 학생,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여 수업을 진행하면 된다.
   

또한 전통 발효음식 만들어 보기 사업을 할 경우 자유학기제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동 주민센터, 경로당, 지역의 전통음식을 제조하는 마을단체가 연계하여 고추장, 간장 등 전통 발효음식 담그는 수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을학교 사례가 진행될 수 있다.

5월중 공모, 6월 선정

구는 이번달 27일까지 공모하여 교사,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위원회를 통해 심사하고 6월부터 마을학교를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심사기준은 ▲사업목표 및 계획의 명확성 ▲아동·청소년 사업의 운영능력과 수행경험 여부 ▲아동·청소년의 욕구반영 ▲학교·동주민센터·마을단체 간 사업 결합의 정도 ▲지역사회와 연계반영 정도 등 5가지 항목을 꼼꼼히 살펴 동작구 대표 마을학교를 선정한다고 한다.
   
삼동(三同)이 마을학교, 동작구 혁신교육의 모델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동작구 흑석동 김 모씨(50)는 “최근 학교에서 삼동이 마을학교와 관련해서 가정통신문을 받아 봤다”며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 할 것 같아

우리 학교가 꼭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교육문화과장은 “동과 마을, 학교가 머리를 맞대고 뭉치면 혁신교육이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며 “혁신교육의 주체인 학교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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