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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장학사업기금 234억 돌파… 500억 목표 순항 중
  • 박철희 전남취재본부장
  • 등록 2026-01-06 16: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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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 통신=박철희 ] 해남군이 추진 중인 장학사업기금 500억 원 조성 사업이 지난해 말 기준 234억 1,100만 원을 돌파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남군은 미래 인재 육성과 평생학습 교육기반 확충을 위해 2021년부터 장학사업기금 5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2032년까지 매년 군 출연금 30억 원을 적립하고 군민·향우들의 자발적 기탁이 더해지면서 사업 추진 5년여 만에 123억 1,400만 원이 증가했다.


 이는 2021년 당시 110억 9,700만 원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지역사회의 교육발전에 대한 염원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올해 마지막 장학사업기금 기탁식이 열려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해남진도축협, 원광전력(주), 해남문인화협회, 구보다농기계 해남대리점, SK전기안전관리, 학동농장, 해남노인요양센터 등 여러 단체와 개인이 참여했다.


해남진도축협은 올해로 5년째 기탁을 이어오며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한종회 조합장은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지역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군민께 받은 사랑을 장학기금으로 되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원광전력(주) 전연수 대표도 500만 원을 기탁하며 “아이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재단의 역할에 공감한다”며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구보다농기계 해남대리점 이병현 대표와 SK전기안전관리 박종섭 대표는 각각 500만 원과 200만 원을 기탁했고, 해남문인화협회는 회원 모금과 땅끝묵향전 판매 수익금으로 130만 원을 전달했다.


 학동농장 박홍규 대표도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해남노인요양센터 임채운 원장은 퇴임 당일 100만 원을 기탁해 큰 감동을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교육재단을 출범해 아동·청소년 교육뿐 아니라 성인을 위한 평생학습강좌, 문해교육 등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며 “장학기금에 뜻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소중히 담아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더 나은 해남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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