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세영 ]
Google AI Gemini (사용자 프롬프트에 기반한 가상 구현 이미지)
울산시는 최근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울산교 위에 ‘울산 세계음식문화관’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업 도시에서 다문화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의 변화를 반영함과 동시에, 태화강의 수려한 경관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산교 위에 조성된 세계음식문화관은 총 4개 동의 현대적인 건축물로 구성됐다. 이곳에는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 이탈리아 등 세계 6개국의 정통 음식점이 입점할 예정이다. 전체 공간 중 3개 동은 각 2개씩의 음식점과 공동 식사 공간으로 꾸며지며, 나머지 1개 동은 방문객들이 태화강을 내려다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휴게공간, 사무실로 운영된다.
특히 울산교는 태화강의 낙조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지점으로 꼽히는 만큼, 방문객들은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보며 황홀한 강변 풍경을 동시에 만끽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교위에서 바라본 태화강 낙조, 음식점 내부 조감도
출처 : AI 생성 이미지 (Gemini)
참고 배경: 울산광역시 태화강 낙조 경관 모티브
강 위에 세워지는 시설인 만큼 울산시는 설계 단계부터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교량 구조 검토 용역을 통해 강풍에 견딜 수 있는 풍하중 설계를 반영했으며, 공사 중에도 10개 지점에 계측기를 설치해 교량의 미세한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교량은 매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준공 이후에도 6개월간 추가 계측을 통해 철저한 사후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기존 교량 난간의 높이를 보강하고, 범죄 예방용 CCTV를 확충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시설 운영은 전문성을 갖춘 울산시설공단이 위탁 관리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세계음식문화관이 단순한 식당가를 넘어, 오는 2028년 개최 예정인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핵심 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야간 조명 설치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이곳을 태화강 관광 벨트의 중심축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계음식문화관은 내국인에게는 미식 체험의 기회를, 외국인 주민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달래주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울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야간조명이켜진 울산교세계음식문화관의 야경사진 출처= AI생성이미지(Ge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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