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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연말연시 소방안전 대책 ‘강화’ - - 도 소방본부, 24일부터 낸년 1월 2일까지 특별경계근무 돌입 - 김흥식
  • 기사등록 2014-12-23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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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내 전 소방관서가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12. 24. 09:00 ~ 12. 26. 09:00)과 연말연시(2014. 12. 31. 09:00 ~ 2015. 1. 2. 09:00)로 나뉘어 실시하게 된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성탄절·연말연시 기간 중에 발생한 화재는 2011년 91건, 2012년도 82건, 2013년도 52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2011년도 5억 1000만 원, 2012년 6억 8000만 원, 2013년 5억 7000만 원으로, 화재건수가 감소했음에도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장기 휴무중인 공장·창고와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으로, 이들 시설에 대한 한층 더 강화된 소방안전 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대응체계 구축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대규모 행사장 긴급대응태세 확립 및 생활안전서비스 강화를 중점과제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성탄절·연말연시 기간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재래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소방관서장 이하 간부급 공무원들이 직접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현지 예찰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또 이 기간 공장·창고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화재에 취약한 새벽시간대 기동순찰을 횟수를 늘려 실시하는 한편, 전 직원 출동대기와 현장 활동 매뉴얼 직무교육을 실시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도 소방본부는 도내 곳곳의 성탄축하 및 해맞이 명소 등 다중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장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화재나 구급 등 긴급 상황에 대한 현장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들뜨기 쉬운 사회분위기와 더불어 도내 곳곳에서 부주의에 의한 사고들이 해마다 발생한다”라면서 “도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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