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용소방대연합회(남대장 이유형, 여대장 김애란)는 지난 23일 가평군 새마을금고로부터 소화기 100대를 기증 받았다.

가평군의용소방대연합회는 가평소방서(서장 김옥식) 소방관들과 함께 기증 받은 소화기 100대를 가평군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가평소방서는 현재 소방서 차원에서 겨울철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가평 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신규 주택의 경우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등의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 되어있고 기존주택의 경우는 ‘17년도부터 설치가 의무화될 예정이다. 아직 설비가 갖추어지지 않은 취약계층의 경우 설치비용 등의 문제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하며 “이번 가평군 새마을금고의 기증으로 인해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단독경보형감지기나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기증받은 소화기 100대는 군내 각 읍, 면별로 배분하여 의용소방대원과 소방대원이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전달하게 된다.

한편, 가평군새마을금고에서는 ‘13년도부터 매년 100대의 소화기를 취약계층에 보급해오고 있다.